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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아니라는 것은, 현실에 좀 더 민감하다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상’이란 누구인가?
바로, ‘일반적인 사람들’이다.
아무 생각 없이 오늘도 같은 길을 걷는 군중,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그저 “다들 이렇게 사니까”라며 흐릿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들은 불편한 진실 앞에서 고개를 돌린다.
불합리한 일에 분노하지 않는다.
차별과 혐오, 불의와 부조리를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긴다.
이게 바로 너희가 만든 ‘정상’이다.
감각이 둔해지고, 현실의 고통에 무뎌진 자들.
그래서 ‘비정상’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오히려 모든 자극에 더 민감하다.
사회가 내뱉는 악취에 먼저 구역질하고,
불평등에 누구보다 먼저 분노한다.
정상, 즉 일반인들은 현실의 쓰레기를 외면한다.
비정상은 그 냄새를 가장 먼저 맡는다.
정상은 불의에 익숙해진 자들이다.
비정상은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오히려 살아 있는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