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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토리어스’ 논란의 아이콘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는 UFC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MMA(종합격투기) 역사의 흥행을 이끈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여러 차례 사고와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화려한 경력 뒤에는 언제나 논란, 도발, 때로는 불법까지,
코너 맥그리거만의 ‘문제적 행동’이 함께한다.
1. UFC 223 버스 난동 사건
2018년 4월, 뉴욕에서 UFC 223 대회 미디어 데이가 열리던 날.
코너 맥그리거는 동료들과 함께 바클레이스 센터 주차장에 난입한다.
그는 라이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팀을 겨냥해
금속 카트, 바퀴, 쓰레기통 등을 선수들이 탄 버스에 던졌다.
이 난동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버스 안에 있던
마이클 키에사, 로즈 나마유나스 등 동료 선수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맥그리거는 경찰에 체포돼 법정에 섰고,
공공장소 폭행과 장물 파손 혐의로 사회봉사와 분노 조절 교육을 명령받았다.
이 사건은 UFC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경기장 밖 사고’로 기록된다.
2. 아일랜드 술집 폭행 사건
2019년 4월,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술집.
맥그리거는 자신의 위스키 브랜드를 홍보하며
술집 손님들에게 술을 권한다.
그 과정에서 50대 남성이 술을 거부하자,
맥그리거는 아무런 예고 없이 주먹을 휘둘러 상대를 가격했다.
이 사건은 CCTV에 촬영돼 온라인에 퍼졌고,
큰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맥그리거는 이후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을 납부했다.
이 사건으로 그는 또 한 번 ‘폭력적인 파이터’라는 이미지를 굳혔다.
3. 끝없는 언행 논란과 도발
코너 맥그리거는 경기 전후로 상대뿐 아니라
상대방 가족, 국가, 종교, 민족을 겨냥해
극단적인 도발과 공격적인 언사를 반복해 왔다.
대표적으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시합에서
상대의 가족과 종교를 언급해 논란이 컸다.
이런 언행은 종종 UFC의 흥행을 높였지만,
스포츠맨십 논란, 인종·종교 비하로 비판받기도 했다.
4. 팬·관계자와의 마찰
경기장 내외에서 팬이나 관계자와의
충돌과 소란도 적지 않았다.
UFC 189에서는 경기 후 팬들이 흥분해
경기장에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맥그리거와 직접적으로 충돌하려는 팬들이 있었다.
그 밖에도 시합 직후 상대 팀, 코치진과 몸싸움,
기물 파손 등 다양한 마찰 사건이 여러 번 반복됐다.
5. 반복되는 ‘은퇴 선언’과 구설
코너 맥그리거는 여러 차례
“나는 이제 은퇴한다”는 선언을 했다가
다시 복귀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때마다 팬들과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흥행을 위한 ‘쇼맨십’이라는 평가와
진정성 없는 행동이라는 비판이 엇갈렸다.
결론: 논란과 흥행, 그리고 그림자
코너 맥그리거는 UFC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성공과 더불어,
최다 논란을 남긴 파이터로 기억된다.
그의 사고와 논란은
MMA를 대중 스포츠로 성장시키는 데
한몫했지만, 동시에
선수로서의 윤리와 스포츠맨십 문제를
계속해서 제기하게 했다.
앞으로도 코너 맥그리거의 이름은
경기장 안팎에서
‘논란의 상징’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