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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보르지시아나 바리에가타는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식테크의 로망’이라고도 불리는 식물입니다. 실내에서 아름다운 무늬와 건강한 성장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선, 단순히 “물 잘 주고 햇빛 잘 받으면 된다”는 수준을 넘어서, 흙의 배합, 비료의 종류, 실내 환경, 습도와 빛 등 세부 조건을 제대로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초보와 경력 식집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진짜’ 실전 팁을 하나씩 깊이 있게 살펴봅니다.
몬스테라 바리에가타, 어떤 흙이 최적인가?
“배수와 통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바리에가타 무늬를 가진 몬스테라는 일반 몬스테라보다 뿌리 건강이 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늬가 많은 잎은 엽록소가 적어 광합성 효율이 낮고, 그만큼 뿌리 활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흙 배합이 생명입니다.
추천 흙 조합 예시
참고: 필자는 분갈이용 배양토50 + 바크50정도로 섞어서 사용합니다. 아래 제품
비료, 무엇을 언제 어떻게 주는 것이 좋은가?
“무늬를 위한 균형 잡힌 비료 선택”
바리에가타 식물은 일반 식물과 달리, 질소 비료를 과하게 줄 경우 잎의 무늬가 흐려지거나 잎 전체가 녹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즉, 질소(N):인(P):칼륨(K) 비율이 균형 잡힌 완효성 비료가 가장 적합합니다.
추천 비료 예시
- 관엽식물용 완효성 비료 (14-14-14, 10-10-10 등)
- 액상 영양제(2~4주 간격, 농도 1/2로 희석)
- 유기질 비료(봄·가을에 소량)
실제 제품: 오스모코트, 하이포넥스 그린플랜트, 몬스테라 전용 액비 등
실제 구매 가능 정보: 네이버 쇼핑 – 관엽식물 비료
비료 시기와 방법
- 봄~초가을: 4주에 1회 액상 비료(저농도) or 2~3개월에 1회 완효성 비료
- 여름: 고온다습할 땐 비료 농도를 1/2로 낮추기
- 겨울: 뿌리 성장 정지로 비료 중지 or 2~3달에 1회만 최소량
실제 식집사 경험담
비료를 많이 주고 성장 촉진만 노리면, 오히려 무늬가 옅어지거나 잎이 변색될 수 있습니다.
잎 무늬와 건강을 동시에 잡으려면, ‘소량씩 천천히’가 정답입니다.
그래도 혹시 잘 모르겠다면 일년에 두번만 준다는 생각으로 식물을 오래 살리는 비결입니다.
과비로 상태가 안좋아지는 식물은 대부분 되살리기 힘듭니다… (거의 죽음)
습도 – ‘바리에가타’의 무늬 유지, 습도가 좌우한다
“습도가 부족하면 무늬가 갈색으로 변한다!”
몬스테라는 기본적으로 **습도 50~70%**를 가장 좋아합니다.
특히 바리에가타는 무늬 잎이 얇고 약해, 습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습도에 따른 변화
- 습도 40% 이하:
- 잎 끝이 갈변(갈색 마름)
- 새순이 말라버림
- 무늬 부분이 탈색·변색
- 습도 70% 이상:
- 성장 활발, 잎 크기 커짐
- 곰팡이·병해충 주의
실내 습도 관리법
- 겨울 난방 시:
- 가습기(식물 주변에 설치), 젖은 수건 걸기, 수반(물받침) 활용
- 여름 장마철:
- 제습기 또는 환기, 공기순환 선풍기 사용
- 분무:
- 하루 1~2회, 잎과 공중에 가볍게 분사(잎 위 물방울은 오래 남기지 않기)
국내 습도 실측 정보: 기상청 습도 데이터
식집사 습도 꿀팁
“몬스테라 잎 끝이 말라간다면, 1순위는 ‘습도’부터 점검!”
습도계를 하나 사두면, 겨울·여름 모두 실내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내 빛 – ‘무늬가 선명하게 유지되는 광량’은 얼마인가?
“빛이 부족하면 무늬가 사라진다!”
바리에가타는 엽록소가 부족한 만큼, 광합성 효율이 낮아 일반 몬스테라보다 더 밝은 빛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에 바로 노출되면 잎이 타버릴 수 있어, ‘밝은 간접광’이 정답입니다.
구체적인 빛 조건
- 실내 조도 기준:
- 1,500~3,000럭스(Lux)가 가장 적당
- 실제 예시:
- 남향/동향 창문에서 1~2m 이내,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직사광 차단
- LED 식물등 사용 시:
- 20
30W LED, 주광색(5,0006,500K), 8~10시간/일
- 20
빛 부족 시 증상
- 잎이 작고, 무늬가 점차 초록색으로 변함
- 새잎이 무늬 없이 나옴
- 줄기가 가늘고 길게 자라 ‘웃자람’ 현상
실제 빛 측정법
- 스마트폰 앱(‘Lux Light Meter’ 등)으로 창가 조도 측정
- 손바닥 그림자가 뚜렷하면 충분, 흐리면 부족
실제 경험담
바리에가타 무늬를 가장 예쁘게 유지한 식집사들은,
“남향/동향 창가에서 커튼만 치고 두었을 때 무늬가 가장 선명했다”고 말합니다.
또는 식물등으로 빛을 충분히 주면 무늬와 색이 흐릿하지 않고 선명하고 예쁘게 유지됩니다.
겨울철엔 반드시 식물 생장등으로 빛을 보강하세요.
추가 실전 Tip
화분 선택
- 플라스틱보다는 테라코타 화분이 통기·배수가 좋아 추천됨
- 너무 큰 화분은 뿌리 과습 위험, 식물 크기와 비슷한 직경이 안전
물주기
- 무늬 잎이 많을수록, 흙 겉면이 3cm 정도 말랐을 때 물주기
- “주 1회”는 절대 공식이 아님!
(습도·온도·흙 상태 따라 5~14일도 차이)
해충·병해
- 흙 표면 곰팡이: 통기 부족, 환기와 빛을 더 확보
- 잎끝 마름: 습도 낮음 또는 염분 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