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숨, 맑은 바다, 그리고 조용한 시간. 스리랑카는 그런 곳이다.”
스리랑카는 아직 한국 사람들한텐 많이 안 알려졌지만,
유럽 프리다이버들 사이에선 겨울에 훈련하러 가는 대표적인 곳이다.
맑고 따뜻한 인도양 바다에,
시야도 좋고 물살도 잔잔해서 입문자든, 강사 준비하는 사람이든 훈련하기에 꽤 괜찮은 편이다.
무엇보다 조용하다.
바다도 사람도 붐비지 않고, 물가도 싸고,
프리다이빙이랑 요가, 명상 같은 거 함께 하기 좋은 분위기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바다 앞에 앉아 있는 시간도 의미 있게 느껴지는 곳이다.
숨을 오래 참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잠깐 멈춰서 쉬어가고 싶은 사람들한테 잘 맞을 거다.
📍 주요 프리다이빙 포인트 & 상세 가이드
1. 웰리가마 (Weligama) – 남서부 해안
- 난이도: 초중급
- 특징:
- 모래 바닥 기반, 해변에서 바로 진입 가능한 수심 10~30m
- 시야 10~25m, 조류 약함
- 프리다이빙 전용 부이 구역 운영
- 최고 시즌: 11월 ~ 4월 (건기)
- 다이빙 문화:
- 유럽인 장기 체류자 중심, AIDA/Molchanovs 인증 트레이닝
- 요가 결합 프로그램 인기
- 준비물:
- 2~3mm 슈트, 썬크림, 넥웨이트, 드라이백
- 주변 샵 추천:
- Freedive Lanka
- Ocean Tribe Sri Lanka
- The Dive Club Weligama
2. 미리싸 (Mirissa) – 웰리가마 인근
- 난이도: 초급~중급
- 특징:
- 얕은 바다에서 시작해 25m 이상까지 슬로프형 수심
- 시야 10
20m, 수온 연중 2730℃ - 고래 투어, 해양생물과 함께하는 체험 가능
- 최고 시즌: 12월 ~ 4월
- 다이빙 문화:
- 스노클링 위주 지역이나 프리다이빙 트레이닝도 가능
- 준비물:
- 경량 장비 중심, 부력 조절 장비 필요
- 주변 샵 추천:
- Dive For You Mirissa
- Mirissa Watersports
3. 우나와투나 (Unawatuna) – 갈레 근교
- 난이도: 초급
- 특징:
- 얕은 바다, 입문자 교육 중심
- 수심 5
15m, 시야 815m
- 최고 시즌: 11월 ~ 3월
- 다이빙 문화:
- 체험형 프리다이빙에 적합
- 준비물:
- 기본 장비, 교육 중심 장비 대여 가능
- 주변 샵 추천:
- Unawatuna Diving Centre
- Sea Horse Diving Club
4. 히카두와 (Hikkaduwa) – 서해안
- 난이도: 초중급
- 특징:
- 산호 보호구역 인근, 수심 10~25m
- 시야 10~20m, 스쿠버와 공유 포인트 많음
- 최고 시즌: 12월 ~ 3월
- 다이빙 문화:
- 다이빙 투어와 병행한 프리다이빙 트레이닝
- 준비물:
- 썬크림, 얇은 슈트, 부력 조절 기어
- 주변 샵 추천:
- Poseidon Diving Station
- Blue Deep Diving Centre
🧭 스리랑카 프리다이빙 총평
항목 | 내용 |
---|---|
장점 | 따뜻한 바다, 한산한 포인트, 저렴한 물가, 요가와 결합한 힐링 트레이닝 가능 |
단점 | 대중교통 불편, 일부 지역은 장비 대여 품질 낮음 |
언어 | 영어 사용 가능 (대부분 유럽 강사 운영) |
비자 정보 | 한국인은 전자비자(eTA) 발급 필수 – eta.gov.lk |
기타 | 프리다이빙 교육은 대부분 AIDA 중심, 장기 트레이닝을 고려한 프로그램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