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다는 깊고 조용하다. 그리고 그 고요를 이해할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프랑스는 프리다이빙의 역사와 기술이 오래된 나라다.
그냥 바다에 뛰어드는 게 아니라,
몸과 호흡, 감각을 정교하게 다루는 전통이 살아 있는 곳이다.
지중해를 끼고 있는 남부 해안선은
시야도 좋고 수심도 안정적이라 훈련에 정말 적합하고,
남부 코트다쥐르부터 코르시카 섬까지 다양한 포인트와 국제적인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진지하게 프리다이빙을 배우고 싶다면, 프랑스는 그만한 깊이를 가진 나라다.
📍 주요 프리다이빙 포인트 & 상세 가이드
1. 니스 (Nice) – 프렌치 리비에라
- 난이도: 초급~중급
- 특징:
- 해변에서 바로 수심 40m 이상 확보 가능
- 시야 20
30m, 조류 약하고 수온은 69월 기준 24~26℃ - 절벽 지형과 드롭오프가 트레이닝에 최적
- 최고 시즌: 5월 ~ 9월
- 다이빙 문화:
- 프리다이빙 전문 교육기관 다수
- AIDA, Molchanovs 강사 활동 중
- 준비물:
- 부이, 로프, 2mm 슈트, 썬크림
- 주변 샵 추천:
- Freediving Riviera
- Blue Odyssey Apnea
2. 마르세유 (Marseille) – 칼랑크 국립공원 인근
- 난이도: 중급
- 특징:
- 절벽과 해식 동굴, 수중 협곡 등 입체적 지형
- 수심 10
50m, 시야 1525m - 해양 보호구역 내 조심스러운 접근 필요
- 최고 시즌: 6월 ~ 10월
- 다이빙 문화:
- 기술적 훈련 위주의 중상급자 중심
- 프랑스 프리다이빙 커뮤니티 중심지 중 하나
- 준비물:
- 조류 감지 앱, 동굴 진입 시 수중 라이트
- 주변 샵 추천:
- Apnéa Libre
- Calanques Freedive
3. 코르시카 섬 (Corsica) – 보니파시오, 아작시오 등
- 난이도: 초급~중급
- 특징:
- 자연 보호 상태 좋은 지역, 시야 30m 이상
- 수심 5~40m, 산호와 암석 지형 혼합
-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트레이닝에 적합
- 최고 시즌: 6월 ~ 9월
- 다이빙 문화:
- 프리다이빙 투어 및 장기 교육 병행 가능
- 스쿠버보단 프리다이빙 중심 운영 샵 다수
- 준비물:
- 자차 or 보트 이동 필요, 장비 사전 준비
- 주변 샵 추천:
- Freedive Corsica
- Bonifacio Apnea School
🧭 프랑스 프리다이빙 총평
장점:
- 유럽에서 프리다이빙 교육 체계 가장 잘 잡힌 국가 중 하나
- 시야와 수심 모두 우수한 지중해 포인트 다수
- 코트다쥐르~코르시카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트레이닝 가능
- AIDA, Molchanovs, Apnea Academy 등 다중 인증 가능
단점:
- 여름 관광지 물가 상승폭 큼
- 프랑스어 중심 지역 많아 영어 소통 불편한 경우 있음
- 일부 포인트는 국립공원 구역으로 사전 허가 필요
특이사항:
- 셍겐 90일 무비자 체류 가능 (한국 국적 기준)
- 기차/렌터카 통한 포인트 간 이동 가능
- Instructor 및 마스터 과정 가능 센터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