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바다는 조용하고 깊다. 오래 숨을 참으면 그 깊이만큼 나를 받아준다.”
튀르키예는 프리다이빙에서 빠질 수 없는 나라다.
특히 **카쉬(Kaş)**라는 작은 도시는
이미 유럽 프리다이버들 사이에선 “성지”로 불린다.
수심, 시야, 조류, 날씨.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다이빙 훈련에 적합하다.
게다가 프리다이빙 전문 인프라가 매우 잘 갖춰져 있고,
비용도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저렴해서
입문자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매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조용하고, 깊고, 온화한 바다를 찾는다면
튀르키예는 후회하지 않을 나라다.
📍 주요 프리다이빙 포인트 & 상세 가이드
1. 카쉬 (Kaş) – 지중해 남서부 터키의 프리다이빙 성지
- 난이도: 초급~상급
- 특징:
- 수심 100m 이상 드롭오프, 시야 30~40m
- 조류 거의 없고 수온 안정적(6
10월 기준 2228℃) - 워킹 다이브는 어렵고 대부분 보트 진입
- 최고 시즌: 5월 ~ 10월
- 다이빙 문화:
- AIDA & Molchanovs Instructor 과정 가능
- 프리다이빙 월드컵, 대회 다수 개최지
- 준비물:
- 장기 체류 시 로프, 부이, 넥웨이트 등 필수
- 주변 샵 추천:
- FreeDive Kaş
- Apnea Kaş
- Deepist Freediving Center
2. 페티예 (Fethiye) – 올루데니즈 인근 해안
- 난이도: 초중급
- 특징:
- 해변 접근 쉬움, 수심 10~35m
- 초보자 훈련에 적합한 얕은 라군
- 아름다운 절벽과 청록색 바다
- 최고 시즌: 6월 ~ 9월
- 다이빙 문화:
- 체험 다이빙과 스노클링 위주, 프리다이빙 병행 샵 소수
- 준비물:
- 3mm 슈트, 경량 장비 세트
- 주변 샵 추천:
- Fethiye Freediving School
- DiveTime Fethiye
3. 보드룸 (Bodrum) – 에게해 연안
- 난이도: 초급
- 특징:
- 수심 5
20m, 시야 양호 (1525m) - 입문자용 짧은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 해변 바로 앞 얕은 포인트 다수
- 수심 5
- 최고 시즌: 6월 ~ 9월
- 다이빙 문화:
- 프리다이빙보단 스노클·스쿠버 중심
- 준비물:
- 마스크·핀 중심의 경량 장비
- 주변 샵 추천:
- Bodrum Dive Center
- FreeSpirit Bodrum
🧭 튀르키예 프리다이빙 총평
장점:
- 카쉬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딥 트레이닝 인프라 형성
- 수심·시야·조류 조건 모두 최상급
- 프리다이빙 전용 샵 다수, AIDA/Molchanovs 인증 코스 운영
- 유럽 대비 물가 저렴, 장기 체류 비용 부담 적음
단점:
- 비수기(11월~3월)에는 수온 하강 및 대회 비활성
- 일부 지역(페티예, 보드룸)은 프리다이빙 전용 샵 부족
- 영어 가능하나 일부 지역은 터키어 소통 필요
특이사항:
- 국제 프리다이빙 대회 다수 개최 (예: CMAS World Cup in Kaş)
- 한국인은 90일 무비자 입국 가능
- 터키 전역 이동 시 버스·국내선 항공 연계 필요 (카쉬까지는 비행+버스 조합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