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바다는 깊다. 그리고 그 깊이만큼 조용하게 나를 받아준다.”
이집트는 그냥 따뜻하고 아름다운 바다가 아니다.
수심, 시야, 조류, 가격 – 모든 게 프리다이빙에 최적화된 나라다.
특히 다합(Dahab)은 이미 세계적인 딥 트레이닝의 성지로 불리고 있고,
세계 기록들이 나오고, 대회가 열리고, 전 세계 프리다이버들이 훈련하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집트의 진짜 매력은
‘싸고 깊고 조용하다’는 거다.
휴양보다 트레이닝, 힐링보다 집중.
이집트는 프리다이빙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이는 나라다.
📍 주요 프리다이빙 포인트 & 상세 가이드
1. 다합 (Dahab) – 블루홀과 라이트하우스
- 난이도: 초급~엘리트
- 특징:
- 블루홀: 수심 90~100m 이상, 세계 기록 포인트
- 라이트하우스: 초급자 교육 및 트레이닝 최적화 (10~40m)
- 시야 30~50m, 조류 거의 없음
- 최고 시즌: 연중 가능 (단, 7~8월은 매우 더움)
- 다이빙 문화:
- AIDA, Molchanovs, SSI 등 전 세계 강사 포진
- 딥트레이닝 캠프, 인스트럭터 코스 상시 운영
- 준비물:
- 장기 체류용 장비, 3mm 슈트, 넥웨이트, 개인 로프
- 주변 샵 추천:
- Blue Immersion
- Freedive Dahab
- One Breath Freediving
2. 샤름 엘 셰이크 (Sharm El Sheikh) – 리조트 지역
- 난이도: 초급~중급
- 특징:
- 리조트 기반 다이빙, 수심 5~40m
- 조류 적고 시야는 25~35m
- 스쿠버 중심이지만 일부 프리다이빙 교육도 가능
- 최고 시즌: 4월 ~ 11월
- 다이빙 문화:
- 체험 프리다이빙 및 리조트형 단기 교육 위주
- 준비물:
- 경량 장비 세트, 예약 필수
- 주변 샵 추천:
- Sharm Freedivers
- Blue O2 Freediving
3. 후르가다 (Hurghada) – 홍해 서쪽
- 난이도: 초급
- 특징:
- 얕은 라군 및 해안 포인트 중심
- 수심 5
20m, 시야 2030m - 주로 입문자와 스노클러 대상
- 최고 시즌: 3월 ~ 11월
- 다이빙 문화:
- 스쿠버 위주, 일부 프리다이빙 체험 프로그램 있음
- 준비물:
- 마스크, 핀 중심의 체험형 장비
- 주변 샵 추천:
- Red Sea Freedivers
- Hurghada Apnea School
🧭 이집트 프리다이빙 총평
장점:
- 세계적 프리다이빙 훈련지 다합 보유 (수심, 시야, 조류 모두 최상)
- AIDA, Molchanovs, SSI 등 전 인증 시스템에서 교육 가능
- 물가 매우 저렴 → 장기 체류 및 집중 트레이닝에 이상적
- 전 세계 프리다이버들이 모여 교류·정보 교환 활발
단점:
- 일부 지역은 정치적 안정성·치안 이슈로 정보 확인 필요
- 여름철 고온, 장비 보관 및 체온 조절 유의
- 초급자용 포인트 외 지역 이동은 다소 불편 (버스, 택시)
특이사항:
- 한국인은 30일 도착비자 가능 / 전자비자도 신청 가능
- 블루홀은 고급 트레이닝 이상만 접근 권장 (수심 90m 이상)
- 매년 CMAS, AIDA 딥다이빙 대회 다합에서 개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