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바다는 길게 눌러 앉게 만든다. 따뜻하고 맑고 조용한데, 그 안에 야생이 있다.”
탄자니아는 프리다이빙으로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잔지바르(Zanzibar)**를 중심으로 맑고 따뜻한 인도양이 열려 있다.
특히 스쿠버가 먼저 자리 잡으면서 바다 인프라는 이미 갖춰져 있고,
최근엔 프리다이빙 교육도 점점 확장되는 중이야.
수심은 깊지 않지만 조류가 약하고,
한적한 라군 환경이 많아서 입문자부터 중급 트레이닝까지 좋다.
스노클·요가·휴식과 함께 느긋하게 훈련하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곳이지.
📍 주요 프리다이빙 포인트 & 상세 가이드
1. 잔지바르 섬 (Zanzibar Island) – 눙귀, 퐁웨니
- 난이도: 초급~중급
- 특징:
- 수심 10
30m, 잔잔한 해류, 시야 2030m - 산호초·모래 바닥 혼합, 편안한 라군 구조
- 해변 진입 가능한 포인트 다수
- 수심 10
- 최고 시즌: 6월 ~ 10월 (건기), 12~2월도 가능
- 다이빙 문화:
- 스쿠버 중심이지만 프리다이빙 수업 병행 시작됨
- 로컬 강사+외국인 강사 혼합 운영
- 준비물:
- 슈트(3mm), 썬크림, 기본 장비 전체
- 주변 샵 추천:
- One Ocean Zanzibar
- Zanzibar Freedivers
- Rising Sun Dive Center
2. 펨바 섬 (Pemba Island) – 북동부 해역
- 난이도: 중상급
- 특징:
- 깊이 있는 드롭오프, 수심 40m 이상 가능
- 산호 군락 풍부, 시야 25~35m
- 조류 예측 필요 → 경험자 위주
- 최고 시즌: 6월 ~ 10월
- 다이빙 문화:
- 투어 기반 프리다이빙 진행 (예약 필수)
- 장비 대여보단 지참 권장
- 준비물:
- 넥웨이트, 라이트, 딥 트레이닝 장비
- 주변 샵 추천:
- Swahili Divers
- Fundu Lagoon Dive
3. 다르에스살람 인근 연안 – 바가모요
- 난이도: 초급
- 특징:
- 얕은 해안, 수심 5~15m
- 교육용 프리다이빙, 체험형 스노클링 가능
- 도시 접근성 좋음
- 최고 시즌: 5월 ~ 9월
- 다이빙 문화:
- 입문자 중심 단기 체험 위주
- 프리다이빙보단 스노클·스쿠버 위주
- 준비물:
- 경량 장비, 마스크·핀·슈트
- 주변 샵 추천:
- Sea Breeze Diving Club
- Bagamoyo Dive Centre
🧭 탄자니아 프리다이빙 총평
장점:
- 인도양 특유의 따뜻한 수온, 안정적인 시야
- 라군 중심 환경 → 입문 및 릴렉스 트레이닝에 최적
- 물가 저렴, 장기 체류 및 교육비 부담 낮음
- 로컬 문화와 바다의 조화 → 이색 체험 가능
단점:
- 전문 프리다이빙 샵은 적고 장비 대여 품질 편차 큼
- 조류 예측 필요한 지역 일부 있음 (펨바 등)
- 일부 지역 교통 불편, 예약 및 이동 계획 필수
특이사항:
- 한국인은 무비자 입국 불가 → 전자비자(eVisa) 사전 신청 필요
- 현지 통신망 불안정할 수 있어 센터 예약은 미리
- 동아프리카 다른 나라(케냐, 르완다 등)와 연계 여행 시 항공편 제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