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 프리다이빙 트립 스팟 가이드

“케냐 바다는 숨어 있다. 그런데 한 번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맑고 따뜻하고 깊다.”

케냐는 프리다이빙을 위해 유명한 목적지는 아니야.
하지만 인도양을 마주한 남부 해안, 특히 **디아니(Diani)**나 왓무(Watamu) 쪽은
스쿠버 다이버들 사이에선 이미 “숨은 천국”으로 불리고 있어.
그만큼 물은 따뜻하고, 시야는 넓고, 조류도 안정적인 편이야.

아직 프리다이빙 전용 인프라는 크지 않지만,
스쿠버 기반으로 장비와 보트, 로컬 인력은 이미 갖춰져 있어서
중급자 이상 프리다이버에겐 꽤 괜찮은 트레이닝 환경이 될 수 있어.
조용한 휴식과 훈련을 동시에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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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프리다이빙 포인트 & 상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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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아니 비치 (Diani Beach) – 남부 해안의 리조트 지역

• 난이도: 초급~중급
• 특징:
  • 수심 1035m, 시야 2030m, 해안에서 보트 진입
  • 산호초 지대와 모래바닥 혼합 구조
  • 조류 약하고, 바다 상태 매우 안정적
• 최고 시즌: 12월 ~ 3월 (건기), 6~10월도 가능
• 다이빙 문화:
  • 스쿠버 중심이지만 프리다이빙도 가능
  • 외국인 강사가 프리다이빙 교육 운영 중
• 준비물:
  • 3mm 슈트, 썬크림, 기본 장비
• 주변 샵 추천:
  • Diani Marine Divers
  • Freedive Kenya
  • The Sands at Nomad Water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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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왓무 (Watamu) – 해양 국립공원 내 프리다이빙

• 난이도: 초중급
• 특징:
  • 해양 보호구역으로 생태계 풍부
  • 수심 525m, 시야 1525m
  •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라군 중심 포인트
• 최고 시즌: 1월 ~ 3월, 7월 ~ 9월
• 다이빙 문화:
  • 단기 체험 중심, 소규모 프리다이빙 수업 운영
• 준비물:
  • 슈트(2~3mm), 마스크·핀, 로프
• 주변 샵 추천:
  • Aqua Ventures Watamu
  • Temple Point Dive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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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린디 (Malindi) – 북부 완전 입문자 포인트

• 난이도: 초급
• 특징:
  • 수심 5~15m, 얕은 리프 지역
  • 워킹 다이브 가능, 시야는 기상 따라 유동적
  • 스노클링 겸 프리다이빙 체험 적합
• 최고 시즌: 1월 ~ 3월
• 다이빙 문화:
  • 프리다이빙보다는 체험 다이빙·스노클 위주
• 준비물:
  • 경량 장비, 필터 선글라스, 마스크
• 주변 샵 추천:
  • Malindi Sea Adventures
  • Ocean Sports Ke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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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프리다이빙 총평

장점:

• 따뜻한 인도양, 조용한 환경, 수심 안정적
• 관광지 개발로 인한 리조트 인프라 우수
• 스쿠버 기반 장비/보트 지원 시스템 활용 가능
• 비교적 덜 알려진 지역 → 조용한 훈련 가능

단점:

• 프리다이빙 전문 샵 적고, 교육은 제한적
• 장비 품질/종류는 지역별 편차 있음
• 도심과 포인트 간 거리 멀고 교통 불편

특이사항:

• eVisa(전자비자) 사전 신청 필수 (도착비자 불가)
• 현지 SIM·결제 시스템은 미리 준비 필요
• 날씨 예측 어려울 경우 대체 포인트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