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무난하고 안전하다. 하지만 그 안에 깊은 구멍이 있다. 블루홀. 미국 동부의 진짜 바다는, 땅 안에 있다.”
미국 동부는 바다도 좋지만, 사실 프리다이버들이 동부를 찾는 진짜 이유는
**‘블루홀(Blue Hole)’**이야.
파도도 없고, 조류도 없고, 시야는 깨끗하고,
수직으로 뚫린 물 구멍 속에서 순수한 ‘깊이’에만 집중할 수 있어.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국제 프리다이빙 교육도 활발하고,
AIDA, PFI, Molchanovs 등 모든 교육 체계가 통용되고,
장비, 커뮤니티, 대회 환경까지 잘 갖춰진 훈련 중심 지역이야.
📍 주요 프리다이빙 포인트 & 상세 가이드
1. 게인즈빌 인근 – 블루홀 (Devil’s Den / Blue Grotto 등)
- 난이도: 초급~고급
- 특징:
- 지하 석회암 동굴, 수심 10~30m 이상
- 수온 일정 (22~24℃), 파도·조류 없음
- 완벽한 딥 트레이닝용 수직 수역
- 최고 시즌: 연중 가능 (9~11월 선호)
- 다이빙 문화:
- PFI/AIDA 기반 트레이닝 활발
- 국제 워크숍, 리트릿 정기 개최
- 준비물:
- 3mm 슈트, 넥웨이트, 플로트, 로프
- 주변 샵 추천:
- Florida Freedivers
- Apnea Center Florida
2. 플로리다 키스 (Florida Keys) – 동부 연안 바다 프리다이빙 핵심
- 난이도: 초급~중급
- 특징:
- 수심 10~30m, 라군·암초·난파선 지역
- 시야 20
30m, 수온 따뜻 (2429℃) - 돌고래·상어 등 해양 생물 관찰 병행
- 최고 시즌: 3월 ~ 6월
- 다이빙 문화:
- 체험 중심 프로그램 풍부, 보트 다이빙 위주
- 준비물:
- 3mm 슈트, 방수팩, 보트비 포함 예산
- 주변 샵 추천:
- Conch Republic Divers
- Keys Freediving Club
3. 마이애미(Miami) – 도시형 프리다이빙 + 해양 교육 복합
- 난이도: 초급
- 특징:
- 해변 인근 얕은 수역, 수심 5~20m
- 시야 불안정하지만 입문자 트레이닝 적합
- 리조트와 연계한 프리다이빙+요가 리트릿 운영
- 최고 시즌: 4월 ~ 10월
- 다이빙 문화:
- AIDA/PFI 트레이닝 다수, 입문자 교육 중심
- 준비물:
- 경량 장비, 보트 이용 시 셔틀비 추가
- 주변 샵 추천:
- Miami Freedivers
- Ocean Force Freediving
4. 노스캐롤라이나 아우터뱅크스 (Outer Banks, NC)
- 난이도: 중급
- 특징:
- 수심 10~40m, 바위와 난파선 해역
- 조류 있는 날 많지만 시야 좋고 수온 따뜻
- 외국인보단 로컬 프리다이버 중심
- 최고 시즌: 6월 ~ 9월
- 다이빙 문화:
- 대회보다는 자유 다이빙 성격 강함
- 준비물:
- 슈트, 보트, 플로트, GPS 필수
- 주변 샵 추천:
- OBX Freedive Group (비공식 커뮤니티)
- Carolina Apnea Club
🧭 미국 동부 프리다이빙 총평
장점:
- 블루홀 기반 딥 트레이닝 최적 환경
- 세계 수준의 교육 인프라, 다양한 인증과 강사진
- 도시 인접 접근성 높고, 연중 트레이닝 가능
- 체험·입문·딥다이빙 모두 가능
단점:
- 일부 지역 시야 불안정, 습한 날씨 주의
- 보트비·장비 렌탈 등 부가 비용 많음
- 블루홀은 이용 시간 예약제 → 유연성 떨어질 수 있음
특이사항:
- 미국 비자 또는 ESTA 필요 (무비자 아님)
- 대회 및 리트릿 활발 → 조기 예약 필수
- 동부 해안은 해류 변화 많아 날씨 체크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