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다는 정글도 아니다. 파도도 없다. 그냥 맑다. 숨만 멈추면 시간이 멈춘다. 콜롬비아는 그런 바다다.”
콜롬비아는 카리브해와 태평양을 모두 품고 있어.
그중에서도 **산 안드레스(San Andrés)**와 **팔로미노(Palomino)**는
프리다이빙 입문자부터 여행자, 그리고 웰니스 다이버들에게도 제격이야.
맑고 얕은 수역, 블루홀 느낌의 리프, 요가와 함께하는 호흡 트레이닝까지.
숨만 잘 쉬면, 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 나라야.
📍 주요 포인트
1. 산 안드레스(San Andrés Island)
- 난이도: 초급~중급
- 특징:
- 수심 10
40m, 시야 2030m, 수온 26~30℃ - 얕고 밝은 리프 지형, 조류 거의 없음
- 블루홀 스타일 깊은 구간도 일부 존재
- 수심 10
- 다이빙 문화:
- 프리다이빙 워크숍 운영, 외국 강사 초빙 캠프 있음
- 스쿠버 중심 지역이지만 프리다이버 점차 증가 중
- 준비물: 3mm 슈트, 경량 마스크·핀, 썬크림
- 추천 샵/단체: Freedive Colombia, Blue Dive School
2. 팔로미노(Palomino)
- 난이도: 초급
- 특징:
- 강어귀와 바다가 만나는 얕은 수역, 수심 5~15m
- 요가 리트릿과 결합한 프리다이빙 프로그램 다수
- 조용하고 감성적인 호흡 집중 훈련에 적합
- 다이빙 문화:
- 웰니스+다이빙 중심, 외국 여성 프리다이버 인기 지역
- 준비물: 가벼운 슈트, 드라이백, 얕은 핀
- 추천 샵/단체: Colombia Submerged
3. 타이로나 국립공원(Tayrona National Park)
- 난이도: 초급~중급
- 특징:
- 수심 5
30m, 시야 1525m - 리프+석호+비치 조합, 자연 보호 지역
- 수심 5
- 다이빙 문화:
- 소규모 캠프 위주, 자연 몰입형 스타일
- 준비물: 웻슈트, 스노클+마스크, 방수백
- 추천 샵/단체: Poseidon Dive Center (Taganga)
📺 영상 하이라이트
Freediving training camp in San Andrés, Colombia (2017)
2017년 산 안드레스에서 열린 프리다이빙 캠프의 실제 훈련 영상.
🧭 총평
장점:
- 카리브 해의 맑고 얕은 수역 다수 → 체험·입문자 모두 만족
- 요가·웰니스와 결합된 트레이닝 많음
- 비용 저렴, 체류비 부담 적고 로컬 커뮤니티 친화적
단점:
- 장비 렌탈 옵션 제한 → 개인 지참 장비 추천
- 프리다이빙 인프라는 아직 스쿠버 대비 부족
- 일정 조정 필요 (조류·날씨 영향 지역 있음)
특이사항:
- 한국인 90일 무비자 입국 가능
- 산 안드레스는 별도 비행기 이동 필요 (보고타/메데인 경유)
- 리트릿은 사전 예약 필수, 스페인어 소통 대비 필요